사회

지자체 생활방역일자리 7만3천개 마련해 방역활동 지원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0-07-13 14:22

7
브리핑하는 윤태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총괄반장
브리핑하는 윤태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총괄반장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수칙을 안내하거나 소독 등 방역 활동을 지원하는 일자리 7만3천개가 마련됩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생활 방역 일자리 활용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자체 공무원의 피로도가 높아지자 각 지자체에서는 방역지원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지자체 조사 등을 통해 확인된 방역 지원 일자리 수요는 7만3천개 정도로 추산되며, 정부는 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생활 방역 지원 인력을 고용할 수 있는 일자리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방역지원 인력은 각 지자체 실정에 따라 다양한 생활 방역 업무에 투입됩니다.

서울의 경우 '다중이용 문화시설 생활 방역사'를 고용하며 이들은 다중이용시설 출입자를 대상으로 발열 체크 등의 업무를 맡게 됩니다.

대전은 2인 1조의 '생활 방역 기동대'를 주민센터별로 2개조씩 배치할 예정이고, 이 기동대는 공원과 버스 승강장, 공공화장실 등에서 방역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7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