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신규확진 다시 세자릿수로…소규모 집단감염 확산

유민호 기자

mino@tbs.seoul.kr

2020-09-2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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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진료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 앵커멘트 】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다가오는 닷새간의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두고 있어 확산추이에 불안감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서울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민호 기자!

【 기자 】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어제보다 110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사흘 연속 두 자릿수로 유지되던 감소세가 나흘 만에 다시 100명대 증가로 올라선 겁니다.

물론 400명대 중반까지 급증했던 확산세는 꺾인 양상이지만, 여전히 지역사회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40명, 경기 28명, 인천에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수도권에서 73명이 발생했습니다.

서울은 영등포구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들이 추가됐는데요.

영등포구 소재 마트 관련 확진자는 어제 2명을 포함해 누적 6명으로 파악됐습니다.

같은 구에 있는 증권회사 관련 확진자가 3명 신규 발생했습니다.

확진자가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추석 연휴를 앞둔 방역당국의 고심도 깊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에도 이곳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자치구별로 1개 이상 선별진료소가 가동됩니다.

또 서울역과 청량리역, 터미널 등 사람들이 몰리는 시설에 대한 방역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TBS 유민호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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