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평도 실종 공무원, 북한서 원거리 피격 사망

강경지 기자

201303044@seoul.go.kr

2020-09-24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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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지키는 해군 고속정
서해 지키는 해군 고속정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 실종된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하다 북측의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수의 정보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인 40대 A씨는 지난 21일 어업지도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던 중 월북을 목적으로 해상에 표류하다 실종됐습니다.

당국은 A씨가 원거리에서 북측의 총격을 받고 숨졌고 북측은 시신을 수습해 화장한 것으로 잠정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북측 경계병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접경지역 방역 지침에 따라 A씨에게 총격을 하고 화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관계 당국은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대로 공개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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