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태권도협회 회계 문제 국정감사 도마 위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0-10-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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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사진=국회방송 캡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 <사진=국회방송 캡처>

【 앵커멘트 】
TBS 특별취재팀은 서울시태권도협회의 부실한 회계 관리와 국정감사 자료 조작 의혹 등을 집중 보도하고 있습니다.

오늘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서울시태권도협회의 각종 문제가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윤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서울시태권도협회, 서태협의 부실한 회계 관리 실태에 대한 질의가 예상됩니다.

서태협의 13대 회장이었던 A씨가 지난 2018년 8월 1일 하루에 받은 돈은 982만 원.

1년 6개월간 받아 간 돈은 9천여만 원에 달합니다.

교통비부터 귀향비 등 각종 급여성 경비를 꼬박꼬박 받았는데, 이를 증빙할 영수증은 없었습니다.

지난 2015년 6월 서태협에 운영과장으로 위촉돼 아홉 달간 일했던 B씨.

하지만 서태협이 임오경 국회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B씨의 근속 일수는 무려 7배나 급증했습니다.

앞선 대한체육회의 조사 결과와는 다른 내용으로 국정감사 자료 조작 의혹이 불거질 수 있는 대목입니다.

오늘 저녁 7시 반 네트워크730에서는 서태협의 부실한 회계 관리와 국정 감사 자료 조작 등 국회 문광위 국정감사를 보도할 예정입니다.

TBS 국윤진입니다.

#태권도 #서울시태권도협회 #서태협 #국정감사 #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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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올해 체육회 '성폭력' 1위 태권도…가해자 처벌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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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대한체육회 영구 제명 최대 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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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서태협 부실한 회계 관리에 국감 자료 조작 의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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