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직교사 복직'이 공수처 1호 수사?…10명 중 4명 '적절치 않다'

지혜롬 기자

hyerom@tbs.seoul.kr

2021-05-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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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1호 사건으로 서울시 교육청 해직교사 채용건을 택한 것에 대해 10명 중 4명 이상이 '적절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천4명을 대상으로 '공수처 1호 사건 채택 공감도'를 물은 결과 46.2%는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적절하다'는 25.4%,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28.4%로 집계됐습니다.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은 지역별.연령별 모든 응답층에서 다수였고, 특히 50대와 40대, 인천·경기, 서울에서 응답 비율이 높았습니다.

정치 이념 성향을 보면 보수 지지층의 50.2%, 진보 지지층은 49.2%가 '적절하지 않다'고 답해 두 진영에서 비슷한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안심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9%였고, 통계보정은 올해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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