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부겸 "민노총 총파업, 법·원칙 따라 엄정히 대처"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10-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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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내일(20일) 총파업을 예고한 데 대해 "지금이라도 총파업 계획을 철회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만약 총파업을 강행한다면 정부로서는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는 마지막 고비에서 이번 총파업은 공동체의 안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무책임한 행동일 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역수칙에 맞게 소규모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하고는 실제 현장에서 다수 인원이 집결하는 편법 쪼개기 집회가 우려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총리는 "어떤 형태로든 방역을 무력화하는 집회나 시위에 대해서는 정부가 하나하나 현장을 채증해 누구도 예외 없이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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