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5-16 18:09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사진=뉴시스>]방역 당국은 북한의 코로나19 상황이 공식 발표된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할 수 있다며 대북 의료‧방역 지원은 요청이 오면 본격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백브리핑에서 "북한에 대한 지원은 통일부를 중심으로 북한과의 대화 진전 관계가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손 반장은 이어 "코로나19 백신은 하반기 공급분까지 고려하면 상당히 여유분이 비축돼 있고 치료제는 국내 사용 우선권을 분명히 한 이후에 추가적 조치를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손 반장은 또 "북한은 아마 진단검사 없이 증상만 갖고 확진자를 판정해 내는 것으로 보인다"며 "오미크론은 확진자의 절반 정도가 무증상이고, 발열은 10% 정도이기 때문에 실제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어제(15일) 기준 신규 발열자가 39만 명, 사망자가 8명 발생했고 지난달 말부터 누적 사망자는 5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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