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6일 밤 9시까지 전국 3만7254명 확진…진단검사 늘며 어제의 2.7배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2-09-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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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기다리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어제(26일) 밤 9시까지 전국에서 3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 집계를 보면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 7,254명 입니다.

그제 동시간대 집계치(1만3,679명)보다 2.72배, 2만 3,575명 늘어난 것으로 주말 줄었던 진단 검사 건수가 다시 늘어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했습니다.

다만 1주일 전인 지난 19일(4만5,974명)보다 8,720명, 2주일 전인 지난 12일(5만4,731명)보다 1만7,477명 각각 줄어 감소세는 확연합니다.

월요일 동시간대 중간집계 기준으로는 지난 7월 11일(3만5,805명) 이후 11주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오늘(2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4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어제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 해제했지만 실내 마스크는 겨울철 독감과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을 고려해 착용 의무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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