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부터 요양병원 접촉면회 허용…외출·외박 제한도 해제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10-0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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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사진=뉴시스>]  

오늘(4일)부터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대면 접촉 면회가 다시 가능해집니다.

오늘부터 접촉 면회가 재개되는 감염취약시설은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시설, 장애인시설 등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감염취약시설 집단감염 발생이 8월 4주 3,015명에서 9월 2주 1,075명으로 감소하는 등 방역 지표가 좋아지자 두 달여 만에 감염취약시설 접촉 면회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들 시설에 대한 외박·외출 제한도 풀고 외부 프로그램 운영도 재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만, 방문객은 면회를 사전에 예약하고 신속항원검사로 음성을 확인해야 입원·입소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면회 중에는 실내 마스크를 쓰고 면회 전·후에는 환기해야 하며, 음식물 섭취도 금지됩니다.

외출·외박은 4차 접종을 마쳤거나 2차 이상 접종한 뒤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있는 입원·입소자라면 제한 없이 허용됩니다.

그동안 중단됐던 외부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강사가 3차 접종을 완료했거나 2차 이상 접종 후 확진 이력이 있어야 진행이 가능합니다.

정부는 향후 방역 상황에 따라 감염취약시설 방역 조치를 다시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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