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대본 "연휴·마스크 조정에도 상황 안정…경계 유지 해야"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02-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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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선별검사소 <사진=연합뉴스>

정부는 설 연휴 대규모 이동과 지난달 30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에도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오늘(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약 1만 5,000명으로, 전주보다 5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주 신규 위중증 환자는 308명으로 3주 연속 감소했고 병상 가동률도 17.6%로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어제 하루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 286명 중 5명이 확진돼 양성률은 1.7%를 기록했다"며 "설 연휴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이 있었음에도 방역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번 주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유지하기로 한 것은 아직은 경계를 늦출 때가 아님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코로나19의 유행세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75로 4주째 1 아래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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