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월 첫날, '사실상 엔데믹' 진입…격리·마스크 의무 해제

이주혜 기자

juhye@tbs.seoul.kr

2023-06-0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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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귀하던 시절'..역사 속으로 <사진=연합뉴스>

6월 첫날인 오늘(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의무가 해제됐습니다.

앞으로는 마스크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등 일부 시설에서만 의무적으로 착용하면 됩니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229일 만에 일상생활에서 방역 규제가 모두 풀린 것입니다.

정부는 오늘(1일) 0시를 기해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위기단계가 낮아지면서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적용됐던 7일 격리 의무가 5일 격리 권고로 바뀌었습니다.

다만 '자발적 동의'에 따른 격리 조치는 유지될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서도 방역 당국이 부여하는 격리 의무는 사라졌습니다.

입원환자나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에게는 7일 격리 권고가 적용됩니다.

학생은 5일간 등교 중지를 권고받고 결석 기간을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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