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국회사무처 압수수색…`돈봉투` 수수 의원 자료 확보 차원

최양지 기자

y570@tbs.seoul.kr

2023-06-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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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회 사무처 압수수색<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수수자로 지목된 국회의원들의 국회 출입기록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사무처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오늘(5일)오전 국회사무처에서 2021년 전당대회 당시 송영길 전 대표 경선캠프에 속해 있던 의원 10여명에 대한 국회 본청과 의원회관 출입 기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전당대회가 임박한 2021년 4월 28일과 29일 이틀간 무소속 윤관석 의원이 300만원씩 든 돈봉투를 최대 20명의 현역 의원에게 전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에 검찰은 지난달 말 국회사무처에 이들의 출입 자료 임의제출을 요청했지만, 국회사무처는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는 등 정식 절차를 거쳐 달라며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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