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경수 '광복절 특사' 복권 여부 오늘 심의

이민정 기자

lmj@tbs.seoul.kr

2024-08-1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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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석방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에 대한 복권 여부가 오늘(13일) 결정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8·15 광복절 특별사면·감형·복권 안건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법무부는 지난 8일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광복절 특사·복권 후보자를 심사했습니다.

심사위는 김 전 지사와 조윤선·현기환 전 정무수석,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등을 특별사면·복권 대상자로 적정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면·복권 여부는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윤석열 대통령이 최종 결정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김 전 지사의 복권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고, 국민의힘 4선 중진 의원들도 복권이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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