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조주연
tbs3@naver.com
2020-02-26 13:39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을 넘어선 가운데 지역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수는 51명으로, 어제 오후 6시에 비해 11명 늘었습니다. 서울시 발생 사례 51명 중 16명은 어제(25일)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감염 확산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16곳 이상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했고,도심권·동남권·동북권·서남권·서북권 등 시내 5개 권역에서 모두 환자가 나왔습니다. 사실상 도시 전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교회와 노인회관 등을 통한 감염사례도 확인되는 상황입니다.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종로구에서는 교회와 노인회관을 통한 감염 사례가 확인됐으며, 9명의 확진자가 나온 송파구에서는 초대형교회인 명성교회의 부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나섰습니다.오늘 오전 10시 집계 기준으로 서울의 의사환자 누계는 6천878명으로, 이 중 5천41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천463명은 검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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