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0-07-14 13:30
지난해 붉은 수돗물사태가 벌어진 인천시 서구 일대에서 이번에 수돗물에 유충이 나온다는 민원이 접수됐습니다.인천시는 지난 9일부터 어제(13일) 밤까지 5일간 서구 왕길동과 당하동, 원당동 등지에서 수돗물에서 벌레 유충이 보인다는 신고 10건이 접수돼 서부수도사업소가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유충은 여름철 기온이 오르면 물탱크나 싱크대와 같이 고인 물에서 발생하는 종류로 추정됩니다. 인천시는 유충이 발생한 가구의 계량기를 2∼3시간 간격마다 집중 모니터링하고, 유충 발견 신고 지역인 서구 왕길동과 당하동, 원당동 내 2만8천세대에 수돗물을 직접 마시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서부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정수장부터 배수 과정까지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인천 서구 지역 맘카페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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