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서 고령 코로나19 확진자 사망 이어져…80대 이상 치명률 25%

조주연 기자

rosie72jy@gmail.com

2020-08-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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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서구 요양시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강서구 요양시설

서울 지역에서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늘고 있습니다.

그제(5일) 지난달 24일 확진된 후 입원치료를 받던 90대 강서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가 숨졌습니다.

서울 지역 13번째 사망자입니다.

앞서 지난 3일에 나온 12번째 사망자 역시 90대 강서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로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에서는 지난달 19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중 2명이 사망했고, 2명은 퇴원, 나머지는 아직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고령일수록 치명적이고, 특히 80대 이상일 경우 치명률은 25.12%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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