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경기도, 산사태·인명피해 우려 지역 주민 528명 사전 대피

이용철 기자

207c@tbs.seoul.kr

2020-08-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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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안성 화봉리의 산사태 현장,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 안성 화봉리의 산사태 현장,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예보된 가운데 경기지역 산사태 취약지역과 인명피해 우려 지역 주민 5백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기도는 오늘(9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용인을 비롯해 화성과 파주 등 산사태 위험지역 8곳, 420명과 남양주와 안양, 가평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4곳, 108명 등 주민 528명을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가 이번 장마의 고비가 될 것이라며 산사태·저수지 붕괴 우려지역 주민들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오늘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연천 739mm를 비롯해 가평과 포천, 광주 등에서 500mm가 넘었습니다.

<사진=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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