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0-09-24 13:13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정신요양시설 박애원 3층에서 모두 56명이 생활한 것으로 나타나 추가 확진이 우려되고 있습니다.고양시는 지난 15일 박애원 종사자 1명이 인천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어제(23일)까지 이 시설 관련 확진자가 모두 3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특히 34명의 확진자가 나온 생활관 3층에는 10개의 방에 남성 56명이 5∼7명씩 분산돼 생활해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3층 생활관 확진자 이외의 입소자 22명은 시설 내 3층 체육관과 강당에 분산 배치된 상태입니다.이번 집단감염에 대해 박애원 관계자는 "노인요양 시설은 입소자 2.5명당 요양보호사 1명을 지원 받지만, 정신요양 시설은 환자 40명당 간호사 1명, 환자 25명당 생활보호사 1명밖에 지원되지 않는다"며 정신요양 시설의 구조적인 문제를 지적했습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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