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최소 26명 확진…214명 밀접접촉

채해원 기자

seawon@tbs.seoul.kr

2020-11-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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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학원가
노량진 학원가

서울 동작구 노량진의 대형 임용고시 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26명 발생해 중등 임용고시 시험을 코앞에 둔 학원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동작구는 노량진 '임용단기' 학원 수강생 2명이 그제(18일)와 어제(1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늘(20일) 다른 수강생과 직원 등 2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추가로 확진된 24명은 구청이 학원 관련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양성으로 판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사 대상자 가운데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이들도 있어 확진자가 더 나올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동작구청은 학원 수강생과 직원 등 214명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를 권고했습니다.

임용고시 학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중등 임용고시 시험(21일)을 하루 앞둔 수험생들은 크게 술렁이는 분위기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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