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백창은 기자
bce@tbs.seoul.kr
2021-03-02 15:16
경기도 동두천시 거주 외국인에 대한 코로나19 선제검사에서 8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동두천시는 지난달 28일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내·외국인 509명 가운데 어제(1일)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오늘 8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이틀간 확진자 88명 중 외국인이 84명, 내국인이 4명입니다.내국인 확진자는 어린이집 관련 3명, 무증상 선제검사 1명입니다.외국인 확진자는 대부분 무증상으로, 거주지는 동두천이지만 직장 등 주생활권은 양주, 포천, 남양주, 인천 등 다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그러나 확진자들 간 역학관계가 확인되지 않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동두천시는 양주시 등 인근 지자체에서 외국인 확진자가 늘어나자 지역 내 등록외국인 3천9백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고 있습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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