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 `2시대 도시재생` 시동…"2026년까지 2만4천호 공급"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1-06-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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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그동안 보존에만 치우쳤던 도시재생을 개발과 정비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대전환하는 `2세대 도시재생`을 시작합니다.

이 같은 2세대 도시재생으로 서울시는 오는 2026년까지 주택 2만4천호를 공급한다는 목표입니다.

기존 도시재생 4가지 유형을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거지 재생`과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중심지 특화재생` 2가지로 줄입니다.

기반시설이 열악한 주거지는 민간 주도 재개발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재개발 추진이 어려운 지역은 주변에 도로·공원 같은 기반시설을 조성해 소규모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중심지 특화재생은 그동안 미미했던 민간개발 활성화에 중점을 둬 추진합니다.

대규모 가용부지가 있는 김포공항 일대와 이미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 중인 용산전자상가 등에서 민간개발을 유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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