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경기도, 시군에 택시부제 해제 요청…심야 승차난 완화 목적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05-1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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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택시 운행 <사진=뉴시스>]  

경기도는 심야 시간대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도내 시군에 택시 부제 해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택시 운수종사자가 감소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끊기는 심야 시간대에 시민들의 택시 잡기가 어려워진 데 따른 조치입니다.

현재 경기지역에 등록된 택시는 개인택시 2만 7,000여 대와 법인택시 만 600여 대 등 3만 7,000여 대이며, 이 가운데 부제가 적용되는 택시는 11개 시군의 4,000여 대입니다.

경기도는 택시 부제 해제 권한이 시군에 있는 만큼, 더 많은 시군이 부제 해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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