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GTX 등 수도권 철도건설 사업에 올해 2조원 이상 투입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2-05-1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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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철도 건설에 2.1조원 투입<자료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2조 1,300억 원을 투입해 신분당선 연장과 GTX A, 신안산선 등 수도권 철도건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수도권의 도심과 주요 거점 연결을 위해 현재 15개 철도건설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체 사업 규모는 30조 4,000억 원에 달합니다.

GTX 등 수도권 철도 건설<출처=국가철도공단>

우선 지난 3월 개통한 진접선 복선전철에 이어 오는 28일에는 서울 도심과 기존 신분당선의 연계 철도망 구축을 위한 신분당선 강남~용산 노선 가운데 강남∼신사 구간이 개통됩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경기도 안산과 시흥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44.9㎞를 복선으로 건설하는 것으로, 지난달 말 현재 공정률은 21%며 오는 2024년 개통할 예정입니다.

경기도 파주와 서울 삼성동을 잇는 GTX-A 사업은 2019년 GTX-A·B·C노선 중 가장 빨리 착공했으며, 2024년 준공을 목표로 본선 굴착 등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경기 남양주 마석과 인천 송도를 연결하는 GTX-B 노선은 연말까지 시설사업 기본계획 고시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추진합니다.

경기 양주 덕정과 수원을 잇는 GTX-C 노선의 경우 우선협상대상자와 올해 실시협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 중입니다.

서울 강남 삼성∼화성 동탄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올해 본선 터널 전 구간 굴착과, 궤도와 시스템 분야 착공을 목표로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부 구간을 착공한 인덕원∼동탄과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은 올해 전 구간 발주 예정이며, 현재 열차가 운행 중인 수인선 복선전철과 수도권 고속철도 사업은 최종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를 시행 중입니다.

경기 고양 대곡∼부천 소사 복선전철 사업은 내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며, 경원선 철도복원 사업은 통일부와 협의 후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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