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무주택 청년 1인가구에 월세를 지원합니다.

구는 은평구에 거주하는 만 19~39세(1983~2004년 출생자) 무주택 1인가구에 매달 최대 20만 원을 지원하는 ‘은평형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김미경 은평구청장의 민선 8기 공약사업입니다.

신청 조건은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일반 재산 1억 원 이하이면서 임차보증금 5,000만 원 이하, 월 임차료 60만 원 이하입니다.

은평구는 오는 14일까지 은평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습니다.

자격 요건과 소득·임차료 기준 등에 대한 세부 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할 예정입니다.

선정되면 안내에 따라 일정 기간까지 월세 납부 증빙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최장 12개월간 월세가 지원됩니다.

다만, 타 지역 전출 등 지원 중지 사유가 발생하면 해당 부서에 중지 신청을 해야 하며 이를 어길 시 지원금이 환수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