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곽자연 기자
bodokwak@tbs.seoul.kr
2023-02-08 09:28
서울 영등포시장역 인근에 지상 39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 800세대 넘게 공급됩니다.서울시는 어제(7일)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영등포재정비촉진지구 내 영등포1-11구역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에 인접한 영등포1-11구역(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30 일대)은 여의도와 영등포 도심에 속한 곳입니다.위원회는 어제 회의에서 해당 구역의 주거 비율을 현재 연면적의 50%에서 90%까지 확대해 도심공동화를 방지하고 신산업·일자리 중심지로 육성해 직주근접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이에 따라 이 구역에는 연면적 16만 306㎡, 지상 39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며, 당초 계획했던 715세대보다 103세대 늘어난 818세대가 공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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