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울시,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24시간 모니터링 실시

서효선 기자

hyoseon@tbs.seoul.kr

2023-02-08 11:15

27

서울시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플러그를 이용해 고독사 위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마트플러그는 TV나 전자레인지 등 주로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연결해 사용하는 장치로, 전력량과 조도 변화를 관찰해 위험 신호를 감지합니다.

24시간 이상 전력량이나 조도량에 변동이 없으면 동주민센터나 서울시복지재단 관제센터에서 전화로 고독사 위험 가구의 안전을 확인하고, 응답이 없으면 즉시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서울시는 지난달 말까지 위험신호 6,759건을 대상으로 문자나 전화로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확인할 수 없는 33건에 대해서는 119, 112와 현장에 출동해 고독사 위험 가구의 안전을 확인하고 응급조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실태조사와 주민 신고 등을 통해 발굴한 고독사 위험 가구 가운데 참여 의사를 밝힌 가구에 스마트플러그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사회적 고립이 우려되는 이웃이나 가족이 있는 경우 해당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됩니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제공 tbs3@naver.com copyrightⓒ tbs.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27 카카오톡 페이스북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