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9월부터 서울지하철 시작으로 승강장 혼잡도 역사 입구서 확인

양아람 기자

tbayar@tbs.seoul.kr

2023-06-0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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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 나오는 버스 안내,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지하철역 승강장의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분석 모델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최근 지하철역 승강장의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AI 기반 데이터분석 모델 개발에 착수해 8월까지 개발을 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9월부터는 서울 지하철에서 시범으로 서울교통공사 앱을 통해 역별 혼잡도 상황을 시민에게 알릴 계획입니다.

정부는 시민들이 혼잡도 정보를 역사 입구 전광판 등으로 안내받으면 다른 교통수단으로 이용자가 분산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행안부는 개발을 끝낸 후 표준화 작업을 거쳐 수도권뿐 아니라 전국 지하철역에서 이 모델이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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