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택조합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기 위한 서울시의 피해상담 지원센터가 오늘(13일) 문을 엽니다.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 6층에 마련된 센터에서는 지역주택조합 피해자에게 무료 법률상담을 지원하고, 관련 법·규정, 사례별 대응 방안 등을 안내합니다.

센터는 매주 화·목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대면 상담이 어려울 경우엔 유선전화(☎02-2133-9201~2)를 통해서도 법률 전문가 등과 상담을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상담 내용과 사례 등을 분석해 앞으로 지역주택조합 실태조사에 활용하고 집중적으로 접수되는 사례를 중심으로 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또 서울시 누리집에 '지역주택조합 안내 페이지'를 신설해 지역주택조합 제도절차, 피해사례 등을 안내하고, 서울 시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118곳의 지역주택조합별 추진 현황 등을 상시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