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외국인 가사관리사' 157개 가정 선정…맞벌이 다자녀 62%

최가영 기자

going1225@tbs.seoul.kr

2024-08-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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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입국한 필리핀 가사관리사 <사진=서울시>] 

서울시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서비스를 이용할 157가정이 선정됐습니다.

지난달 17일부터 이번달 6일까지 3주간 이용가정 모집에는 중복신청 등을 제외하고 모두 731가정이 신청해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선정된 가정 중 62%가 맞벌이 다자녀 가정이었고, 한자녀 가정, 임신부 가정, 한부모 가정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동남권이 37%로 가장 많았고, 도심권 서북권, 서남권, 동북권 순이었습니다.

사업 선정 가정의 절반 이상은 하루 4시간 서비스 이용을 신청했으며, 주에 5회 이상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이 80%를 차지했습니다.

선정된 가구는 오늘 서비스 제공기관의 알림톡을 받아 계약사항을 안내 받고, 요금을 납부하면 다음달 3일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와 서울시는 시범사업 기간중 서비스 제공기관과 함께 민원‧고충처리 창구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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