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4-08-15 11:47
서울시가 난항을 겪는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사업의 건설사업비를 2,758억원가량 늘리고 공사 기간을 연장해 다시 추진합니다. 시는 내일(16일)부터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 투자사업' 제3자 제안을 재공고합니다. 위례신사선은 위례신도시와 지하철 3호선 신사역을 잇는 경전철 노선으로, 지난 2008년 위례신도시 기획 단계부터 추진됐지만, 아직 첫 삽조차 뜨지 못했습니다. 서울시는 사업 추진 여건을 개선하고, 사업제안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먼저 소비자물가 변동분을 반영해 건설사업비를 1조4,847억원에서 1조7,605억원으로 증액했습니다. 또 최근 기상악화 등에 따른 비 작업일 증가와 노동자의 적정 근로 시간 보장 등 변화한 사회환경을 반영해 총 공사기간을 기본 5년에서 6년으로 연장했습니다. 서울시는 공고 후 다음 달 25일까지 1단계 사전적격심사 서류를 접수하고, 2단계 평가를 거쳐 오는 12월 우선협상자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참여 사업자가 없을 경우에는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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