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마이너리그 강등 하루만에 방출대기

문화·스포츠

김호정 기자 tbs5327@tbs.seoul.kr 2021-06-18 09:50: 31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양현종이 메이저리그에서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지 하루 만에 방출대기 조처됐습니다.

텍사스는 오늘(18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우완 투수 데니스 산타나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텍사는 40인 로스터에 산타나가 들어갈 자리를 만들기 위해 양현종을 방출대기 조치했습니다.

양현종은 일주일 이내에 다른 팀에 트레이드되거나 방출 또는 마이너리그로 완전히 내려가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현지 스포츠 매체들은 양현종이 선수에 대한 권리 양도의사인 웨이버 클레임을 받을 가능성 작다면서 마이너리그에 잔류해 콜업을 기다리게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서 양현종은 텍사스와 메이저리그나 마이너리그 신분에 따라 연봉을 차등으로 하는 스플릿계약을 맺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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