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12-19 07:30
[2022 쇼코트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우승한 황선우 <사진=연합뉴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가 손가락 부상에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쇼트코스(25m) 자유형 200m에서 다시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대회 2회 연속 금메달을 땄습니다.황선우는 어제(18일) 오후 호주 멜버른 스포츠 앤드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39초72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고 대회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16일 열린 이번 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의 첫 영자로 나서 작성한 종전 아시아 기록(1분40초99)을 이틀 만에 1초27이나 단축했습니다. 황선우는 앞서 이날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는 1분42초44의 기록으로 전체 출전선수 46명 중 8위를 차지하고 8명이 겨루는 결승 대열에 마지막으로 합류했습니다. 황선우는 예선 경기 마지막 터치 과정에서 오른쪽 중지를 다쳤지만 진통제를 맞고 결승 경기 출전을 강행했습니다. 황선우의 금빛 역영을 끝으로 이번 대회에서 단 8명의 출전 선수로 총 14개의 쇼트코스 한국기록과 2개의 아시아기록을 새로 쓴 경영 대표팀은 내일 오후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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