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월드컵] 메시 "챔피언으로 더 뛰고 싶어…대표팀 은퇴 안 해"

국윤진 기자

tbsfact@tbs.seoul.kr

2022-12-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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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 골 넣는 메시 <사진=연합뉴스>]  

아르헨티나의 카타르월드컵 우승을 이끈 리오넬 메시가 국가대표로 더 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메시는 한국시간으로 오늘(19일) 오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마치고 자국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우승이 찾아온 건 미친 일이다. 나는 이것을 매우 원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아르헨티나는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2-2, 연장전까지 3-3으로 맞섰고,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겨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간 세계 축구를 주름잡으며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간판 역할을 해 온 메시에게는 첫 번째 월드컵 우승입니다.

메시는 결승전 멀티 골을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 7개 골과 도움 3개를 올리는 맹활약으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앞장서 대회 최고 선수에게 주는 골든볼도 받았습니다.

이번 월드컵은 30대 중반에 접어든 메시의 '라스트 댄스'로 불렸습니다.

메시는 일단 지금이 아르헨티나 대표로의 완전한 마지막은 아니라며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은퇴하지 않을 것이다. 세계 챔피언으로서 경기에 뛰는 경험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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