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기다리던 리그 4호골 손흥민, 팀내 세번째로 높은 평점 받아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01-0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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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골 후 안면보호대 벗고 포효하는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영국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선수가 기다리던 리그 4호 골과 함께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손흥민은 오늘(5일) 새벽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털 팰리스와 1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후반 27분 팀의 4-0 승리를 완성하는 쐐기골을 터트렸습니다.

해리 케인이 뒤쪽에서 공을 넘겨줬고, 상대 수비의 몸에 맞고 떨어진 공을 손흥민이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올 시즌 리그에서 3골 2도움에 그치며 다소 부진했던 손흥민이 긴 침묵을 깨뜨리는 순간이었습니다.

이 골은 지난해 9월 교체 출전한 레스터시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3개월여만입니다.

손흥민은 득점 후 얼굴 보호를 위해 착용하고 있던 마스크를 벗어 던지며 크게 포효했습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뒤 손흥민에게 평점 8.3점을 매겨 이날 멀티골을 터트린 케인(9.3점) 등에 이어 팀내 세번째로 높은 평점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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