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황희찬, 리버풀 상대 시즌 마수걸이 골…울버햄턴, 무승부로 재경기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01-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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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턴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 선수가 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했습니다.

황희찬은 오늘(8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후반 18분 교체투입된 지 3분만에 2-2로 균형을 맞추는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번 시즌 황희찬이 소속팀에서 기록한 첫 골입니다.

황희찬의 동점 골로 울버햄턴은 패배 위기를 모면하고 리버풀과 2-2로 비겨 재경기로 다음 라운드 출전 여부를 가리게 됐습니다.


골 넣고 기뻐하는 황희찬 <사진=연합뉴스>  

황희찬은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터트린 2-1 역전골로 한국에 기적같은 두번째 원정 16강 진출에 앞장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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