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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김은중호, 프랑스 2-1 격파…감비아와 조 공동1위

김선환 기자

ceraph@tbs.seoul.kr

2023-05-2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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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경기에 출전중인 한국 대표팀이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강호 프랑스를 격파하며 힘찬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오늘(23일) 새벽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밀리면서도 주장 이승원(강원)과 이영준(김천)이 먼저 2골을 넣는 결정력을 앞세워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승원은 선제골을 넣고 결승골을 어시스트했습니다.

한국은 2차전 상대 온두라스를 2대 1로 꺾은 감비아와 공동 1위(승점 3)가 됐습니다.

24개 팀이 4개국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는 이 대회에서는 각 조 1, 2위와 조 3위 중 4개국까지도 16강에 오를 수 있습니다.

한국은 오는 26일 오전 6시 온두라스를 상대로 조별예선 2차전을 치릅니다.

한국은 직전에 열린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는 이강인을 필두로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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