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세영
tbs3@naver.com
2020-02-26 15:17
문재인 대통령이 앞서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청와대는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한 메시지였다"고 말했습니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오늘(26일) '대통령은 코로나19가 곧 종식될 것이라고 했지만 현재는 정부의 방역 실패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때는 31번 확진자가 나오기 전이었다"면서 "그 이후 새로운 상황, 확진자의 상당 부분이 어느 장소에서 전파됐는지 잘 알지 않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의 언급은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으니, 국민은 안심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가 경제활력을 되찾자'는 뜻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경제계 주요 인사들과 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방역 당국이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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