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임현철
tbs3@naver.com
2020-03-30 16:42
【 앵커멘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 대책의 하나로 정부가 소득 하위 70% 가구에 4인 가족 기준으로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문재인 대통령이 신속한 지원을 강조한 가운데 정부는 오는 5월 중순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국회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임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도입 방안을 확정했습니다.【 INT 】문재인 대통령"지자체와 협력하여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 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를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재난상황에서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현금성 지원 대책으로 전국 2천50만 가구 중 천400만 가구가 혜택을 받게 됩니다.문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정부의 재정여건상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하고 경제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일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T 】문재인 대통령"일상 활동을 희생하며 위기 극복에 함께 나서 주신 것에 대해 위로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또한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시기에 맞춰 소비 진작으로 우리 경제를 살리는 데도..."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신속한 지급이 중요하다며 조만간 국회에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면 4월 총선 직후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정부는 추경안이 통과되면 오는 5월 중순 전에 실제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bs뉴스 임현철입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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