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선관위, 미국·캐나다 선거사무 전면 중단…40개국 투표 못해

김호정

tbs3@naver.com

2020-03-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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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재외국민 투표
총선 재외국민 투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주미 대사관 등 25개국 41개 재외공관의 재외선거를 다음달 6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4·15 총선의 재외투표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로 이들 지역에 있는 유권자는 투표를 할 수 없게 됐습니다.

미국은 주미대사관을 비롯해 주뉴욕·로스앤젤레스·보스턴총영사관 등 12개 공관의 선거사무가 중단됐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주캐나다대사관과 4개 공관의 선거 사무가 중단됐고, 벨기에, 네덜란드, 체코, 뉴질랜드, 아랍에미레이트, 요르단 등 주요 공관도 포함됐습니다.

선관위는 코로나19 상황이 급속하게 악화돼 재외선거 실시를 우려하는 주재국의 공식 입장 표명이 있거나 주재국의 제재 강화로 선거 실시가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재외선거사무를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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