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4주 연속 하락…긍정 53.6% vs 부정 41.1%

김훈찬

81mjjang@naver.com

2020-06-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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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사진=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사진=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하면서 부정평가가 10주 만에 40%대를 넘었습니다.

TBS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천507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4.6%포인트 하락한 53.6%, 부정평가는 4.1%포인트 상승한 41.1%로 집계됐습니다.

긍정평가는 올해 들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부정평가가 40%대를 넘은 것은 4월 2주 차 조사 이후 10주 만입니다.

지역별로는 대구와 경북, 연령별로는 20대와 40대에서 긍정평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포인트 떨어진 41.4%, 미래통합당은 0.4%포인트 내린 27.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어 열린민주당 4.9%, 정의당 4.7%, 국민의당 3.9%, 기타 정당 3% 순이었고, 무당층은 14.7%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RDD 방식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을 병행했으며, 통계보정은 올해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 응답률은 4.6%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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