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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피해 호소 여성 아픔에 위로…사과 드린다"
지혜롬 기자 hyunkyo48@naver.com ㅣ 기사입력 2020-07-13 17:41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의 아픔에 위로를 표한다"면서 "이런 상황에 이르게 된 것에 대해 사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당 고위전략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이 대표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예기치 못한 일로 시정 공백이 생긴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당은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전직 비서의 고소 사실을 당에서 사전에 인지했는지에 대해서는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