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생활 속 감염 늘어…방역수칙 지켜야"

정치

백창은 기자 bce@tbs.seoul.kr 2021-01-19 09:06

정세균 총리

정세균 국무총리는 생활 속 코로나19 감염이 늘고 있다며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한 주간 집단감염은 줄어든 대신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비중이 45%까지 높아졌다"며 "가족, 지인, 직장 동료를 통해 전파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생활 속 감염이 늘면 언제라도 확진자 수가 다시 치솟을 수 있고, 설 전후에 상황이 악화된다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또다시 수세에 몰릴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한편, "서울시가 벌였던 '가구당 1인 코로나19 선제검사 받기' 캠페인을 언급하며 "가정 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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