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부 "군사회담 통해 북과 어떤 문제도 협의 가능"

백창은 기자

bce@tbs.seoul.kr

2021-01-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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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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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를 위한 어떤 문제도 남북군사공동위원회 등 군사회담을 통해 협의해 나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부승찬 대변인은 오늘(19일) 정례브리핑에서 "9·19 군사합의에 남북
군사당국 간 대규모 군사훈련과 무력증강
문제 등을 남북군사공동위에서 협의하기로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미연합훈련 실시와 관련해 "필요하면 남북군사공동위를 통해 북한과 협의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의 연장선으로 풀이됩니다.

부 대변인은 "2018년 9·19 군사합의 이후 남북 접경지역 일대에서 군사상황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일각에서 9.19 군사합의가 사실상 사문화됐다는 평가는 편향된 시각으로 현실을 왜곡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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