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동훈, 윤석열 대변인직 열흘 만에 전격 사퇴

이강훈 기자

ygh83@tbs.seoul.kr

2021-06-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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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이 임명 열흘 만인 오늘(20일) 전격 물러났습니다.

이 전 대변인은 오늘 오전 7시쯤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일신상의 이유로 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변인은 어제 오후 윤 전 총장에게 건강 등의 사유로 더는 대변인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고, 윤 전 총장이 이를 수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전 대변인은 조선일보 논설위원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10일 윤 전 총장의 첫 대변인이 됐습니다.

이 전 대변인의 사임으로 당분간 윤 전 총장의 공보 업무는 함께 대변인으로 선임된 이상록 대변인이 맡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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