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선 D-98 '사라진 당대표 VS 사라진 당원게시판' [TBS TV 더룸]

채지원 PD

cjw0606@tbs.seoul.kr

2021-12-0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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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12월 1일 (수)
■ 진행 : 양지열, 박지훈
■ 출연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https://www.youtube.com/watch?v=z_z0innyYlE



박지훈> 싸움과 고성이 오가는 여야 토론, 이제 그만입니다. 수요일 더룸, 2부는요. 이름하여 깐부 대작전 시간입니다.

양지열> 깐부가 한 팀을 가리키는 거잖아요. 여야가 사실 한 팀이 아닌 것처럼 많이 싸우긴 하는데 국민을 위한 그런 마음에 있어서 만큼은 다투더라도 제발 국민 전체가 잘되는 쪽으로 나가자, 그런 의미에서의 깐부가 돼보자, 그래서 두 의원 분을 깐부로 저희가 만들기로 저희가 작성을 했습니다.

박지훈> 맞습니다. 저희가 작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님, 또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님 함께하는데요.

양지열> 자, 오늘 흥미진진한 이슈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박지훈> 맞습니다. 본격적인 대선 정국으로 돌입하면서 여야 당 내에서는 불협화음, 파열음이 들리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영상을 잠시 보고 다시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박지훈> 어제 대선 99일을 앞두고 이준석 대표가 당무를 거부하면서 일종의 보이콧을 했다고 좀 보이거든요. 또 언론에서는 5년 전인가요? 김무성 전 대표가 이른바 옥쇄.. 나르샤, 저는 그렇게 표현하겠습니다. 옥쇄 파동, 옥쇄 파동이 연산된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전재수> 그러니까 이게 좀.. 이제 좀 피곤하고 지겨울 국면이 왔습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께서 11월 5일에 이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되고 난 뒤에 김종인 위원장과 근 3주 가까이 밀고 당기고, 밀고 당기고 이런 식으로 해오다가 좀 일단락이 됐잖아요. 그런데 느닷없이 이준석 대표가 잠적을 해버렸죠. 그러니까 이제 좀 그만했으면.. 좀 피곤하다, 이런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이 좀 있고 사실은 그런데 이게 그냥 기분 나쁘다고 싸우는 게 아닙니다. 사실 이 싸움의 본질은 권력 투쟁입니다. 그러니까 김종인과 이준석을 한 묶음으로 하고 윤석열과 중진 측근들을 또 한 묶음으로 하고 그리고 김병준을 한 묶음으로 하는 말하자면 대선이 끝나고 난 뒤 지방 선거도 있고 또 대선에서 만약에 이기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와대 인선, 내각의 인선, 여기서 말하자면 선점하기 위해서 권력 투쟁을 강력하게 하고 있는 겁니다.

전재수> 그래서 수권 정당으로서 국민의힘이 과연 수권 정당의 면모를 보여야 되는데 과연 저런 모습으로서 수권 정당이 될 수 있겠는가, 이런 회의감을 국민들이 가지기 시작했죠. 빨리 끝내야 됩니다.
임이자> 먼저 겪으신 분으로서 빨리 끝내라고 하시네요.
한 달 전에 겪으셔서.

전재수> 우리는 5일 만에 끝냈습니다.

임이자> 충고하시는군요.
5일이 아니죠, 한 달이 넘게 걸렸는데 뭐 하여튼.. 전재수 우리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그렇게 보여지는 부분도 있지만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그게 무슨 얘기지? 하고 깜짝 놀랐는데 오늘 제가 이렇게 좀 자세히 우리 이준석 대표님의 행보를 이렇게 쭉 봤어요. 그런데 뭐 잠적이다, 사라졌다, 잠행이다, 맞지 않고요. 잘 아시다시피 그다음 날 자기 사무실에 들렸다가 우리 김철근 정무실장과 청년최고위 김용태 의원을 같이 동행해서 부산 가서 또 우리 당직자들 만나고 또 거기서 현안에 대해서 지역 현안에 대해서 듣고 또 지나가다가 장제원 의원 사무실도 살짝 들려서.

임이자> 살짝 들려서, 거기서 또 우리.. 또 당직자들과 간담회도 하고 지역 현안도 듣고 사진도 찰칵 하나 찍고 그리고 또 쭉 지나서 전 국회의장이신 정의화 의장님 만나서 국가에 대한 걱정, 선거에 대한 걱정, 고견을 듣고 그리고 하룻밤 주무시고 탁, 이제 호남으로 갑니다. 호남 순천 가서 천하람 당협위원장 만나서 지역 현안 듣고 쭉 봤을 때 저분이 왜 저랬을까, 이렇게 보니까 어쨌든 전 국민이 57% 이상이 지금 정권 교체를 하라, 이렇게 말씀들을 하고 무게가 얼마나 무거웠겠습니까? 그리고 스트레스도 받고 그런 과정 속에서 한번 민생 탐방을 떠나신 것 같습니다.

박지훈> 이거, 잠깐만. 제가 질문 드리고 싶은 게 당무 거부라는 거를 제가 보기도 어렵고 살짝 들렸다고 하지만 지역구, 부산에 가면 국민의힘 지역구 사무실이 너무 많아요.

양지열> 하필이면 장제원 의원을.

박지훈> 이준석 대표의 뇌피셜, 머릿속에는 뭐가 있을까요? 솔직히. 조금 화난 건.. 전혀 없을까요?

임이자> 뭐.. 지금까지 이제 말씀하신 분들을 보게 되면 살짝 그런 부분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애써 그렇게 아유 뭐 거기에 대해서 내가 보복 심리가 발동해서 갔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제가 바라본 이준석 대표는 그런 분이 아니고요. 지나가는 길에 한번 들려봤죠.

전재수> 제가 보기에는.

양지열> 일단, 이렇게 생각했어요. 이준석 대표가 빙의했다, 지금 이 순간 나는 이준석이다, 그래서 갔다, 윤석열 후보가 얘기한 것처럼 리프레시하러 간 겁니까? 아닙니까?

전재수> 아니, 저거는 딱 보이잖아요.

전재수> 당 대표잖아요. 내일 당장 당 대표가 조강특위,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소집을 해가지고 부산 지역에 18개 지역위원회가 있는데 당원 협의회가 있는데 당무 감사해라, 바로 장제원 의원한테 나 당 대표다, 너 까불지 마라, 잘못하면 조강특위, 조직강화특별위원회해가지고 당무감사해가지고 그래가지고 너, 당협위원장 날린다, 까불면, 이겁니다. 이거고, 그다음에 왜 그러냐면 이준석 대표가 늘 입에 달고 있는 이야기가 있어요.

전재수> 나는 한 대 맞으면 두 대 때린다. 한 대 맞으면 두 대 때린다, 이거거든요. 그러니까 이준석 대표는 굉장히 유능한 인재죠. 하버드 대학도 나오고. 그러니까 굉장히 잘났습니다. 잘나다 보니까 남한테 지고는 못 살아요. 우리가 친구들도, 사회생활 하다 보면 사람들 많이 만나잖아요. 그런 사람들 중에 꼭 한두 명씩 있습니다. 지고는 절대 못 사는 사람. 지고는 못 사는 정치를 하기 때문에 장제원 당협 사무실 가가지고 잘못하면 너 당협위원장 날린다.

양지열> 경고였던 거예요?

전재수> 경고죠.

박지훈> 살짝 들린 게 아니고 일부러 거기로 간겁니까?

전재수> 일부러 간 거죠, 왜 거기까지 갑니까?

박지훈> 부산 지역구라서 더 잘 알겠네요?

전재수> 제가, 제 바로 옆에 지역구입니다. 너무나 잘 알죠. 그다음에 순창도 갔잖아요. 부산 갔잖아요. 이게 예로 들면 잠적이면 개인 돈으로 숙박비를 해결해야 돼요. 잠적이면. 그런데 당무면, 당협위 사무실 한번 들리고 하면 숙박비에 기름 값, 밥값, 이거 다 당의 예산으로 쓸 수 있어요.

임이자> 아, 민주당은 그렇게 아시는군요.

양지열> 하여튼 리프레시하러 간 건 절대 아니다.

전재수> 아니다, 네.

임이자> 전재수 의원님께서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시는 것 같은데요. 우리 당은 현역 의원이 당협위원을 맡도록 돼 있습니다. 당헌 규정에 보게 되면.
당헌당규에 보면 있고, 이제 뭐 기소 당했거나 이랬을 경우에 윤리위원회에서 제소를 해가지고 문제가 있어서 징계를 받거나 이러면 이제 현역 의원이라도 당협위원장에서 물러나야 되지만 우리는 현역의원들은 당협위원장을 우선적으로 맡도록 되어 있고 당무감사는 정기적으로 우리가 딱 하도록 정해져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거를 가지고 치졸하게 당무감사, 내가 할 테니까 너 한번 봐라, 이런 거는 아닌 것 같아요. 그다음에 또 이준석 대표의 성격상 치졸하게 저기 뭐야, 숙박비 아끼고 기름 값 아끼려고 그런 게 아니고 제가 봤을 때는 이제 여러 가지로 정권 교체를 해야 된다는 열망과 우리 국민의 그런 어떤 눈빛, 이런 부분들이 참 본인에게는 어깨가 굉장히 무거웠을 거예요. 그런 과정 속에서 이제 여러 가지 또 스트레스도 받고 그러다 보니까 좀 쉬기도 할 겸, 한 바퀴 도는 것 같습니다.

전재수> 국민의힘 의원들께서 많은 분들과 토론을 하다 보면 정권 교체 여론이 60%다, 57%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 조금 착각을 하는 것 같아요. 물론 민주당이 잘못하고 반성해야 될 게 너무나 많습니다. 지금 이재명 후보가 반성하고 성찰하고 사과하고 그리고 또 반성에서 머물지 않고 대안까지 제시하는 이런 행보를 하고 있는데 사실은 이제 유권자들에게 정권 여론 조사를 할 때 정권 교체와 정권 연장, 이 두 가지 질문을 던질 때 우리 국민들은 대체적으로 정권 교체의 버튼을 누릅니다. 왜냐하면 교체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이 있거든요. 참신함, 변화, 뭐 이런 거거든요. 그런데 정권 연장은 연장이라는 그 의미 안에는 뭔가 기득권이 연장되는 것 같고 안 좋은 이미지가 연상되기 때문에 이것은 어느 정권을 막론하고 정권 교체와 연장을 물었을 때는 10에서 15% 정도가 정권 교체 여론이 더 높습니다. 이것은 모든 여론조사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고. 그렇기 때문에 마치 정권 교체가 국민의힘을 통해서 정권 교체를 해야 된다.

박지훈> 해석하기 나름이니까. 그렇게 볼 수 있고요. 일단은 57%, 60% 정도 높은 거는, 여론조사 사실이고요. 다음은 민주당의 파열음, 기회 왔습니다. 파열음을 좀 짚어 보겠습니다.

양지열> 저희는 공정하게 다룹니다.

박지훈>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문제가 생겼습니다. 권리당원게시판이.. 오늘부터 지금 나오고 있는데 잠정 중단이 됐어요. 중단된 이유가 최근 게시판 내에 당원 간의 분쟁이 과열됐기 때문이다. 밝혀졌습니다. 자, 언론에서는 두 가지 해석을 지금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이재명 후보 지지자, 또 전 이낙연 전 대표하고 그 지지자, 갈등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 라고 얘기하면서 여러 가지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권리당원게시판이 폐쇄된 것, 이것 어떻게 보십니까?

임이자> 어느 당이나 경선 끝나고 나면 후유증은 있습니다. 서로 지지자들, 자기가 밀었던 후보가 된 쪽과 패배한 쪽은 뭐 치열하게 또 거기서 분쟁을 일으키죠. 그렇다고 해서 당원 게시판을 갖다가 이 부분을 갖다가 봉쇄한다는 것은 민주주의 국가에서 민주적인 정당성에 의해서 정당을 운영하는데 이것은 저는 정말.. 말도 안 된다는..

임이자> 심각하다. 저는 처음부터 이런 부분들이 보여졌던 게 아니, 민주당은 당원들이 주인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민주당 속에 당원이 있고 이재명 후보도 민주당의 일원입니다. 맞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재명 후보께서는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이재명의 민주당이라고 하셨습니다. 이재명의 민주당이라는 얘기는 뭐냐 하면 천상천하 유아독존, 완전히 독선과 오만의 리더십이라고 볼 수밖에 없어요. 그러다 보니까 결국에는 이제 당원들 입에도 재갈을 물리는 꼴이 됐다, 이렇게 해가지고 어떻게 민주당이랑 얘기할 수 있겠는가, 민주당 간판 내려야 된다.

전재수> 민주당이 아직 배가 부릅니다. 민주당이 아직 배가 부르다고밖에 볼 수가 없습니다.

양지열> 약간은 잘못을 인정하시는 거예요?

전재수> 그럼요, 저것은 뭐 변명하자면 한두 가지 변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변명의 여지가 저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잘못된 것이고 설사 당원 게시판에서 뭐.. 당원 게시판이 전부 온라인상이니까 주먹으로 치고받고는 못할 거 아닙니까? 말로 하는 건데, 말로 하는 그것조차도 그걸 막는다? 문을 닫는다? 그것은 말이 안 되는 거죠. 국민의힘 볼 때는 정당 독재, 뭐 이렇게 비판을 하실 런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 정도 비판을 들어도 싸다. 이거는 잘못한 겁니다. 그리고 그뿐만 아니라 최근에 이제 이상이 교수, 제주대학교에. 제주도당에서 징계를 했습니다.

전재수> 배가 부른 거예요, 아니 그 정도 비판을 듣기 싫어가지고 징계를 내린다는 게 말이 됩니까? 그래서 저는 이상이 교수님이 저한테도 경선 때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제가 보편 지급을 이야기했더니 당신 그거 잘못된 거다, 저한테 좀 거친 표현도 있고 문자가 왔더라고요. 저는 정중하게 답변했습니다. 명심하고 또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하겠다, 그리고 징계를 먹었는데 아무리 듣기 싫은 이야기여도 들어야 됩니다. 그게 정치죠. 그것이 정당이죠. 그거 못 들어가지고 징계하고 당원 게시판 문 닫고, 그거 말이 안 되는 겁니다. 이상이 교수님이 제주도당에서 징계를 먹었는데요. 민주당의 당헌당규가 정하고 있는 절차와 과정이 있습니다. 제주도당에서 징계를 먹으면 중앙당에 재심 청구를 할 수가 있습니다. 중앙당에 재심 청구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중앙당 재심에서 이상이 교수의 징계를 다시 되돌려야 된다, 없던 일로 시켜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박지훈> 깐부 대작전을 보니까 의견이 일치하는 것 같아요?

임이자> 아니, 말이 맞는 부분은 맞다, 라고 하는 게 옳죠.

양지열> 그런 분위기 저희는 굉장히 환영을 하고요. 이게 또 바꿔서 지난주까지 한 3주 정도 계속 나왔던 이름이 있죠. 김종인 전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박영진 위원 출판기념회에 나타나셨어요. 굉장히 이제 한 3주를 이렇게 시끄럽게 만드셨다가 행사장에서 여야에 관한 질문을 드렸었는데 먼저 민주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아, 민주당이 아니고 기자분들이 이렇게 물었죠. 더불어민주당 합류하실 겁니까?

박지훈> 쓸데없는 소리.

양지열> 쓸데없는 소리, 쓸데없는 소리라고 했고요. 이준석 대표 칩거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양지열> 모른다, 나는 거기 알 바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하셨는데 자, 김종인 위원장 거취 어떻게 될지, 지난주까지 거의 대부분은 어쨌든 들어온다, 라는 입장이었습니다. 국민의힘에 합류할 거라는 입장이었는데 지금까지 또 변화가 있었으니까. 이준석 대표 얘기까지 했으니까. 두 분은 김종인 위원장 진짜 어디로 갈까?

박지훈> 오세요, 안 오세요?

임이자> 저 개인적인 희망사항은 빨리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박지훈> 아, 오셨으면 좋겠다?

임이자> 빨리 오셨으면 좋겠는데. 지금 이제 민주당에 절대 갈 것 같지 않고요. 쓸데없는 소리라고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제 국민의힘에는 나는 상황 잘 몰라, 약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우리 김종인 비대위원장님께서, 전 비대위원장님께서 우리 당으로 빨리 오셨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님, 이렇게 김종인 딱하면 떠오르는 게 저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이제 킹메이커, 또 하나는 경제민주화.
경제민주화를 이제 들 수가 있는데 이분이 독일식 사회 시장 경제를 추구하는 편이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아마도 이제 우리나라의 1977년도의 의료보험 제도를 갖다가 제안했고 1987년도에는 개정 헌법에 잘 아시다시피 경제민주화 조항을 넣었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들이 좀 우리 당에서는 좀 부족한 부분들, 좀 미흡한 부분들이 있어요. 이분이 옮으로 인해가지고 이제 와서 약자와의 동행, 비전 제시를 하셨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을 봤을 때는 이분이 좀 시대정신도 잘 읽어내요. 여야를 초월해서 엄청나게 많은 분들을 만나고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시면서 많은 얘기들을 듣는다고 하셔요. 그러면 거기서 시대정신을 읽어내고 거기에 대해서 국가에 대해 큰 방향을 제시하고 이런 쪽에서 봤을 때는 적어도 부동층과 중도층에는 영향을 미치시는 분이다, 그래서 저는 하루빨리.

박지훈> 왔으면 좋겠다.

임이자> 우리 당으로 왔으면 좋겠다.

전재수> 그런데 저는 임이자 의원님께서 김종인 위원장님을 평가하신 것은 저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뭐 시대의 어르신이라고 평가해도 저는 동의를 합니다. 그런데 신뢰에 금이 갔습니다. 그분이 걸어오신 길은 존경할 만하지만 최근에 보인 여러 가지 이제 말씀들 중에는 더 이상 신뢰하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올 초에 국민의힘을 향해서 이번 대통령은 경제를 좀 아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다음에 윤석열 후보를 향해서는 검사가 대통령된 나라가 없다. 이 말 기억하잖아요.

전재수> 아직 1년도 안 지났습니다. 검사가 대통령되는 나라 없다. 그리고 이번에는 경제가 좀.. 경제를 아는 사람이 대통령 됐으면 좋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느닷없이 까먹었는지 어쨌는지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 겁니다. 신뢰가 안 가는 것이죠.

그러니까 역시 이제는 좀 1981년도에 첫 번째 국회의원을 했거든요. 첫 국회의원 한 지 40년이 지났습니다.

박지훈> 오래됐습니다.

전재수> 감이 좀 떨어졌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말을 완전히 단 한마디의 소명도 없이 뒤집어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은 이제 비즈니스 정치하시는 분 아닌가, 이런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죠.

임이자> 그런데 그런 분을 민주당에서는 박영진 의원도 그렇고 송영길 우리 민주당 대표께서도 그래서 민주당으로 합류하시죠, 뭐 이렇게 얘기했다는 얘기가 들리던데?

전재수> 그거는 그분들 말씀이에요.

임이자> 그러면 그렇게 감 떨어진 분을 당 대표께서 합류하시죠, 이렇게 말씀하셨겠습니까?

박지훈> 대선 100일이 안 남았습니다. 결국 이번 대선에 부동산 얘기가 가장 많이 나올 것 같아요. 부동산 민심을 잡는 자. 대선을 쟁취할 것이다, 이런 얘기도 있잖아요.

양지열> 그래서 두 후보도 이제 부동산 정책을 열심히 내고 있는데 이재명 후보가 부동산 정책을 내놨던 것 중의 하나가 불로소득으로 인한 부동산 불로소득을 환수를 해서 국민들에게 기본소득으로 돌려주겠다, 이른바 국토보유세를 공약으로 내걸었다가 아, 이거 반대 여론이 높고 국민들이 반대하신다면 이거 철회할 수도 있다, 라고 한 발 물러섰어요. 이 물러선 상황에 대해서 임 의원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박지훈> 말 바꾸기입니까? 이거?

임이자> 아니, 뭐 말 바꾸기는 수도 없이 해오셨고요. 후보 자체가 완전히 뭐 카멜레온 후보이다 보니까 정책 자체도 카멜레온 정책으로 가는 것 같은데,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재명 후보께서 표가 된다, 라고 생각하게 되면 뭐든지 다 바꾸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어떻게 보면 이 부분을 가지고 유연성이다, 아니면 실사구시다, 민주당은 애써 그렇게 붙이고 있습니다마는 다른 한쪽에서는 너무 좀 가볍다, 경거망동한 행동 아니냐, 이렇게 또 비판하시는 분도 있어요, 심하게는.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좀 깊이가 없어 보인다, 국토보유세에 대해서 얼마나 크게 세게 주장하셨습니까? 그러나 국민이 반대하면 그럴 사합니다. 국민이 반대하면 하지 않겠다, 그런데 이렇게 오락가락한 정책이 결과적으로는 국민들에게는 와닿지 않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평가합니다.

전재수> 이재명 후보의 여러 공약은 표를 얻기 위해서 순간적으로 아이디어 차원에서 막 제시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시대가 당면하고 있는 위기의 본질, 근원적 문제에 첨착을 하고 그러한 첨착 위에서 반성적 성찰을 통해가지고 여러 가지 정책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그것이 이제 최소한의 인간적 존엄성을 보장하기 위한 기본소득, 기본금융, 기본주택, 이런 것들이 철학적 베이스 하에서 다 나오는 정책들입니다. 그러니까 마치 포퓰리즘, 이런 식으로 비판하는 것 자체가 철학 없는 비판이다, 이 말씀을 드리고요. 최근에 이제 국토보유세도 철회할 수 있다, 양도소득세도 저희가 완화를 했습니다. 이것은 굉장히 전향적인 자세의 변화입니다. 이재명 후보하면 물론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긍정적인 이미지를 우리가 국민들께서 인정해 주시는 부분이 뭐냐 하면 성남시장 8년, 경기도지사 3년을 하면서 공약 이행률이 90%가 넘습니다. 이재명 하면 일은 잘하는데, 일은 참 잘하는데 일을 하기 시작하면 반드시 실적과 성과를 내는데 추진력도 참 좋은데, 추진력도 정말 좋은데 그러다 보니까 조금 고집이 세다, 독하다, 이거 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재명 후보가 국민들께서 반대하면 전 국민 재난지원금 철회했습니다. 그다음에 지금 국토보유세 철회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니까 이 일 잘하고 실적과 성과 내고 추진력이 있는데 거기에다가 더해가지고 더 유연하게 더 탄력적으로 더 부드럽게 국민이 시키는 것은 철저하게 하겠지만 그러나 하지 말라는 것은 깨끗하게 철회하겠다, 이 리더십을 보여드리는 겁니다.

박지훈> 좋습니다. 윤석열 후보의 지금 최저임금제, 그리고 52시간 폐지, 이 부분은 논란이 좀 되고 있는데.

임이자> 지금 이제 최저임금제하고 그다음에 52시간제 관련돼가지고 윤석열 후보가 철폐다, 이렇게 철폐하겠다, 라고 말씀을 하셨다고 하는데 이거는 오해입니다. 그분이 그래도 법조인 아닙니까? 그럼 헌법 정도는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임이자> 그런데 헌법은 우리 최저임금제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규정돼 있는 것을 어떻게 그것을 철폐할 수 있겠습니까? 단지 최저임금제로 인해서, 우리가 최저임금을 매년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문재인 정부 들어와서 이제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을 하다 보니까 소상공인들이 굉장히 힘들어졌고 이와 관련돼서 제가 지난번 국정감사 때도 최저임금 위원장한테 내가 한번 물어봤어요, 최저임금 급격한 인상으로 인해가지고 정말로 부작용이 없었냐, 내가 물어봤을 때 특정 업종에 대해서는 심각한 부작용이 있었다, 라고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 이제 윤석열 후보는 그런 거를 가지고 말씀하시는 거고, 그와 관련돼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보완책을 마련해야 된다, 라는 부분을 말씀하시는 거고, 그다음에 이제 52시간 관련돼가지고 지금 우리가 52시간제가 이제 올 7월 1일로 50인 미만 사업장도 적용이 되는데 이제 안착돼가는 단계입니다. 단지 뭐냐 하면 우리가 이제 일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뭐 계절마다 어떤 뭐 여름에는 아이스크림 공장이 잘될 수가 있고 겨울에는 히터 공장이 잘될 수 있고 각 업종마다 특성이 있습니다. 그와 관련돼서 52시간제를 어떻게 후퇴하겠습니까? 그것은 52시간제를 한다는 전제하에 우리 근로시간 총량제 있지 않습니까? 뭐 1년이면 예를 들어 2000시간이다, 라고 하면 2000시간 범위 내에서 노사가 서로가 당사자 간에 합의가 됐을 경우에는 거기에 대해서 좀 인정해 주자

양지열> 마지막으로 저희가 깐부잖아요. 그래서 화합하는 시간을 좀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박지훈> 약속해줘, 깐부야, 이렇게 한번 얘기를 하면서 우리 임 의원께서 한번 말씀 좀 해 주십시오.

임이자> 깐부야, 정말 내가 이 얘기를 해야 될지 모르겠다만은 국민을 위해 형수 욕설, 전과 4범, 조건 없는 대장동 특검 해결을 약속해 줘.

전재수> 깐부님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인성과 인격을 이야기하고 평가할 정도로 완전 무결한 삶을 살아온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사람의 인성과 또는 인간성에 대해서 말씀을 하실 때는 저는 최소한의 지켜야 될 선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가 정말로 네거티브말고 무너진 국민들의 삶, 일상을 잃어버린 국민들의 삶을 정말로 어떻게 하면 일으켜 세울 것인가, 이것을 중심으로 하는 정책 선거, 이것이 좀 됐으면 좋겠다.

박지훈> 알겠습니다.

양지열> 손가락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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