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2030 중도층이 불러온 큰 변화...지난주 승자는? [TBS TV 더룸]

채지원 PD

cjw0606@tbs.seoul.kr

2021-12-0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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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12월 6일 (월)
■ 진행 : 양지열, 박지훈
■ 출연 : 임경빈 (시사 평론가), 이강윤 (여론조사 전문가), 주재선 (데이터 분석가)


https://www.youtube.com/watch?v=ubrYwsmaMbs


양지열> 과연 누가 청와대의 주인이 될지 점점 궁금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저희가 마련한 코너, 이렇게 된 이상 누가 청와대로 갑니까? 이누청 전략 분석실입니다. 전문가분들 모시겠습니다. 들어와 주세요.

임경빈> 안녕하세요?

이강윤> 안녕하세요?

박지훈> 자, 오늘 지금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서 대선 관련 조사 결과 발표가 됐는데 이 내용부터 소개해 주십시오.

이강윤> TBS 의뢰로 저희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차기 대선 후보, 어느 후보를 지지합니까? 물은 결과 윤석열 41.2% 이재명 37.9% 나왔습니다.
우선 2030세대하고 중도층에서 변화의 조짐이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이게 한 번에 그치는 건 아니고 뭔가 의미를 좀 갖는 것 아닌가, 저는 괄목할 만하다, 그런 수식어를 쓰고 싶은데요. 우선 20대의 변화 추이를 보면 20대에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주 대비해서 2.1%포인트 올랐습니다. 그래서 25.6, 반면 윤석열 후보는 지난주에 비해서는 13.6% 포인트나 빠졌습니다.

이강윤> 이번 주에 13.6%은 굉장히 일단 큰 숫자고요. 이게 샘플 표집 과정에서 약간의 튀는 현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만 그걸 감안해도 이것은 조금 앞으로 주의 깊게 봐야겠다. 어쨌거나 그렇게 큰 폭으로 빠져서 25.1%입니다.

박지훈> 20대가 상당히 많이 빠졌어요.

이강윤> 네, 그리고 30대에서 이재명 후보는 41.2%, 그래서 지난주보다 무려 7%가량 올랐고요. 7% 포인트 올랐고요. 윤 후보는 지난주 대비 2.3%포인트 빠져서 35.2%를 보였습니다. 제가 지금 말씀드린 연령별 샘플은 세분화된 표본이, 표본 숫자가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지금 총 샘플이 1,000개이지 않습니까? 연령별로 나누면 150에서 한 200 정도 왔다 갔다 하니까 이번 하나만 가지고 아, 뭐가 이렇게 추세가 변화구나, 그렇게 느끼시기보다는 이런 조짐이 나타났구나, 앞으로도 이런 현상이 계속될까? 그쪽에 초점을 맞춰서 봐야 할 필요가 있겠고요. 그래서 표본이 그렇게 크지 않으니까 오차범위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은 감안을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박지훈> 그렇다고 하더라도 2030의 변화가 아주 두드러져 보입니다. 어쨌든 간에 많이 빠지고, 윤석열 후보는. 또 이재명 후보는 좀 오른 모양새인데.
가장 큰 요인은 또 뭐라고 봅니까?

임경빈> 더룸에 초대받지 못하는 평범한 평론가라면 지난주까지 이제 이어졌던 이준석 대표하고 윤석열 후보 간의 갈등을 먼저 좀 꼽을 수가 있을 겁니다.

임경빈> 조금 다른 각도로 보자면,
최근의 하락세만을 설명하는 것을 넘어서서 윤석열 후보가 그동안에 쭉 걸어왔던 행보를 전체적으로 2030세대가 평가하기 시작했다, 라는 측면을 좀 같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좀 중요시할 수 있는 게 노동관과 관련된 사안들이었는데 이제 윤석열 후보가 현장에 방문해서 했었던 여러 말실수 중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게 주로 현장, 혹은 노동 시간, 이런 것들과 관련된 거였습니다. 52시간제를 폐지할 수 있다, 발언이었다든지 아니면 최저임금 제도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내기도 했었고요. 그런 사안들이 사실은 청년들 입장에서는 본인의 취업과 관련된,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는 사안들, 자기가 이제 일하는 현장과 직접 연관돼 있는 사람을이다 보니까 조금 더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고.

임경빈> 윤석열 후보가 우리 청년들의 문제에 있어서 굉장히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게 아닌가, 주로 기업들 얘기를 많이 반영하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에 어느 정도 조금씩 반영이 되는 것 아닌가, 이런 부분들도 같이 보셔야 될 것 같습니다.

양지열> 쭉 쌓여온 게 이제 막 흐름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는 분석인데 이강윤 분석가님, 리얼미터 조사 결과도 나왔죠?

이강윤> 네, 그전에 짧게 뭐 한두 가지만 좀 짧게 정리하고 갈게요. 우선 저희 조사는 지난주 금요일, 토요일 이루어졌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막 치열하게 대립하고 할 때, 금요일 하루, 화해가 이루어진 그다음 날, 토요일 하루가 함께 반영된 겁니다.

이강윤> 좀 유의해서 볼 필요가 있겠고요. 중도층에서도 상당한 변화가 있습니다. 중도층에서 한 달 전에 비교해서 보자면 이재명 후보는 11.9%포인트가 올랐고, 한 달 사이에. 윤석열 후보는 5%포인트가 빠졌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희 오늘 발표한 이번 회 차 조사에서 중도층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아직은 윤석열 후보가 물론 앞서고는 있습니다만 그 차이가 줄었다는 건데요. 윤석열 43.4, 이재명 36.8% 오차범위 상단에 걸쳐 있죠. 오늘 또 한 군데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리얼미터는 특이하게 매일 조금씩 500명이나 600명씩 매일 하고 있죠, 조사를. 닷새 간 전국 18살 이상 305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석열 44.0%, 이재명 37.5%를 기록했습니다. 윤석열 지난주 대비 2.3% 포인트 빠졌고 이재명 0.6%포인트 올랐습니다. 오차범위 아직 밖이긴 한데 두 사람의 격차는 줄고 있습니다.
박지훈> 지난주에 조사 한 개 정도는 골든크로스도 봤습니다. 여러 조사 중의 양측의 지지율이 팽팽하거나 거의 근접했다, 라고 지금 하고 있는데 임경빈 요원은 동의하십니까?

임경빈> 동의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좀 전에 이제 이강윤 소장님께서 짚어주신 게 중도층의 표심하고 2030층의 표심을 정리를 해 주셨는데 그 두 계층 자체가 사실 결국에는 이제 같은 말로 요약이 됩니다. 중도층으로 요약이 될 수 있을 텐데 결국에는 이번 대선이 양 진영의 아주 강력한 결집 선거가 될 거라, 라는 거는 대체적으로 지금 전망하고 있는 바고요. 그렇다는 얘기는 소위 말하면 이제 바둑으로 치면 이제 계가바둑이라고 하죠. 아주 작은 서로의 실수를 티키타카로 주고받는 방식으로. 누가 실수를 최소화할 수 있느냐의 자잘한 싸움이 될 거다, 라는 평가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치면 지금 이제 중도층의 표심, 그리고 2030층의 표심이 움직이는 방향을 아마도 윤석열 캠프가 조금 예민하게 지금 현상을 바라봐야 될 상황인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고 그래서 오늘 제가 윤석열 캠프에서 선대위 인사를 발표한 거에서 주목했던 게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

임경빈> 여러, 페이스북을 통해서 나왔었던 발언들이었습니다. 7월 5일에 민주노총 집회 관련된 기사에 대해서는 경찰의 실탄 허용에 이견이 없습니다.

임경빈> 강경 보수 입장의 발언이고 5월 18일에는 5.18 정신과 관련된 극우 유튜브 영상을 공유 하면서 대한민국의 성역화 1대장이 5.18 민주화운동이다, 이제 이런 식의 인식을 보여주는 게 사실은 그동안 이준석 대표나 혹은 김종인 위원장이 추구했었던 방향하고는 굉장히 다른.
어떻게 보면 윤석열 후보한테 그동안 제기되어 왔던 의혹들이죠. 전두환 옹호 발언이라든지 이런 거들에서 중도층이나 2030층에 굉장히 부정적으로 해석을 할 수 있는 경향이 이렇게 실수로 자꾸 나온다면 장기적으로 굉장히 좀 안 좋을 수 있다, 이 부분을 같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박지훈> 한국사회여론조사에서 진행했던 게 눈에 띄던데, 지금은 어쨌든 이준석 대표하고 윤석열 후보 잘 화해하는 모양새인데 갈등 관련해서 마찰 관련해서 이 조사를 저는 눈 여겨 봤어요. 누구한테 더 원인이 있느냐, 이런 질문을 했더라고요.

이강윤> 일단은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대립 상황이 일단은 정리가 됐죠.

이강윤> 앞으로 어떻게 될지 좀 관심이 남아 있습니다만, 그래서 저희가 고민 끝에 좀 위험 부담이 있긴 했습니다. 저희는 주말에 조사해서 월요일에 발표를 하는데 그 사이에 화해가 이루어져버리면 이 질문이 조금 타이밍을 놓칠 수 있잖아요. 그래도 일단 물어봤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시위성 잠행에 돌입했다, 선생님께서 보실 때 그 원인이 누구에게 더 있다고 보십니까? 물었더니 이준석 당 대표에게 원인이 있다, 라고 답한 사람 26.2%, 윤석열 대선 후보가 원인 제공한 거 아니냐, 58.4%, 그러니까 두 배가 좀 더 넘죠.

박지훈> 더 많네요.

이강윤> 60%에 가까운 응답자들께서는 윤 후보 측에 문제가 있다고 좀 원인 제공을 짚어주셨는데 그런데 한 가지 특이한 게 모든 연령대, 지역대, 세대별 구분 없이 다 윤 후보에게 원인 제공이 있다고 그랬는데 유독 한 그룹에서만 아니다, 라고 대답했어요. 어디일 것 같아요?

박지훈> 60대 이상, 70대 이상.

이강윤> 아니에요.

양지열> 어? 아니에요?

이강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자라고 밝힌 그 그룹에서는 그게 한 300명쯤 되죠. 이준석에게 원인이 있다, 가 45%, 윤석열 후보에게 원인이 있다는 36%.

양지열> 그 안에서 연령은 별 의미가 없었..?

이강윤> 없었죠.

양지열> 아, 그래요?
그러면 임경빈 요원은 이 현상 어떻게 보세요?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전체는 절반이 넘게, 거의 60% 가까이가 이것은 윤석열 후보 잘못이다, 였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사실은 그렇지 않다? 굉장히 신기한데?

임경빈> 일단 사실은 이게 KSOI 니까 할 수 있는 아주 재밌는 조사인데 그러니까 이걸 뒤집어서 보면 결국에는 윤석열 후보하고 이준석 대표 중에서 어느 쪽에 중도층의 소구력이 강하냐를 보여주는, 그 지표가 아닐까 싶어요.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이번에 소위 말하는 그 울산 합의라는 게 양측에서 서로 손 맞잡고 이제 잘해보자로 끝나기는 했지만 정치적 영향으로 봤을 때는 사실상 이준석 대표가 이긴 셈이거든요.

임경빈> 일종의 이제 치킨 게임을 한 끝에 결국 이준석 대표가 이긴 셈인데 그러면 이준석 대표가 왜 이겼느냐, 결국에는 확장성이 누구한테 있느냐, 중도층의 누구가 더 소구가 되느냐, 누가 손을 들어줄 것이냐를 봤을 때 이준석 대표한테 정당성이 있다고 보니까. 대선을 이기기 위해서는 결국은 이준석 대표한테 지고 들어갈 수밖에 없다, 이런 결론으로 연결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지훈> 중도층에 소구되는 거니까 그럴 것이다.

양지열> 중도층에 소구되는 것보다도 대표가 잘못한 것이 더 크다, 라고 국민의힘 쪽이 일단은 본다는 거 아니에요?

임경빈> 국민의힘에서는 그렇다는 거죠.

이강윤> 국민의힘 지지자 측에서는 당 대표가 그렇게 시위에 가까운 잠행을 나흘이나 오랫동안 해서 내홍을 증폭시키고 그것을 유권자들, 잠재적 유권자들이잖아요. 지금, 여론조사 응답자들이. 그분들에게 국힘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를 극대화시킬 필요가 있느냐, 이런 관점이죠. 약 한 달 가까이 선대위, 인선 및 구성을 둘러싸고 굉장히 지리한 진통이 이어져 오지 않았습니까?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오나 안 오나 하다가 결국 안 오고 개문발차식으로 합류하지 않은 채 일단 출발을 했는데 그 와중의 뒤끝에 마지막 부분에 이준석 대표가 스트라이크를 일으킨 거니까 당 대표가 이게 할 일이냐, 라고 생각했던 분들이 조금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양지열> 알겠습니다. 대선도 얼마 남지 않았지만 저희도 시간이 짧기 때문에 빠른 진행을 위해서 많은 정보를 전해드리기 위해서 이강윤 요원님 고생하셨고요, 주재선 위원님 입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지훈> 네, 감사합니다.

양지열> 오늘 고생하셨습니다.

이강윤> 고맙습니다.

박지훈> 주재선 위원님 지금 들어오셨습니다.

양지열> 안녕하세요?

박지훈> 안녕하십니까?

주재선> 반갑습니다.

박지훈> 빠르게 이번 주 분석 내용을 전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재명 후보자, 또 윤석열 후보자, 두 후보자 관련해서 국내의 언론사 무려 94개의 언론사 기사의 키워드를 뽑아서 분석을 했던데요, 먼저 이재명 후보의 키워드 어떤 게 있을까요? 알려주시죠.

주재선> 그전에 저번에 방송 이후에 댓글이 달렸는데 데이터에 대한 해설을 좀 해 줘라, 어디서 어떻게 뽑았는지 이런 얘기들이 좀 있어서 제가 좀 추가를 드리려고 합니다. 저희는 뉴스, SNS,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있고요. 저희 스피치로그 데이터는 뉴스에서는 이제 중앙일간지, 지상파, 종편, 그리고 포털 제휴 언론사, 인터넷 매체, 지역지, 지역지 중에서는 이제 광역 중앙지를 얘기를 하는 거고요. 뉴스에서 94개의 언론사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있고요. SNS에는 이제 뉴스에 단 한 번이라도 보도된 인물들 중에서 1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계정, 그러니까 저희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라고 지칭을 하는데 이제 그분들의 계정에서 수집을 한 거고요. 유튜브는 유튜브 랭킹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서 정치 시사 분야에서 1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에서 전체적으로 다 수집을 합니다. 그리고 커뮤니티는 이제 시사와 이슈를 전체 게시판을 보유한 모든 커뮤니티에서 데이터를 수집을 합니다. 저희 데이터의 근거에 대해서 간략하게 말씀을 드렸고요.

주재선> 댓글 주시면 대답해드립니다. 이번 주에는 연관 키워드입니다. 연관 키워드라는 것은 예를 들면 이재명을 언급할 때, 존칭을 생략하고요. 이재명을 언급할 때 같이 언급된 단어들이 어떤 단어들이 있는지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가 어떤 단어인지를 파악을 하는 거고요. 이제 시청자 여러분이 연관 키워드를 보면서 아, 득점 키워드가 어떤 것이고 감점 키워드는 어떤 것인지를 한번 유추해보면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먼저 이재명 키워드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역시 조동연 키워드고요.

박지훈> 조동연.

주재선> 네, 뉴스에서 6위 SNS에서 4위, 유튜브에서 5위 커뮤니티에서 4위에 랭크됐습니다. 뉴스를 포함해서 모든 채널에서 화제가 된 키워드이고요. SNS에서는 이제 조동연을 포함해서 김연지, 박철민, 장영하 등에 관한 언급이 3위, 5위, 19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다음에 사과 키워드가 2주째 지금 뉴스에서는 9위.

박지훈> 아직 사과가

양지열> 아직도 사과가.. 아직도 사과가 살아 있네요. 신기하네.

주재선> 유튜브에서 17위 그리고 커뮤니티에서 13위에 랭크되고 있습니다. 특이하게 유튜브에서 특히 골든크로스 키워드가 등장을 해서 16위에 랭크되었는데요. 지난주에 유튜브 조회수에서 골든크로스를 보였다라든지 아니면 뒤집힌 여론조사가 한두 개가 나온 것에 연관이 있어 보입니다. 좀 아쉬운 것은 두 후보 모두 정책 관련 키워드가 굉장히 작게 나온다, 라는 것에 에 대해서... 좀 아쉬움이 있는데요. 그나마 이재명은 기본소득 키워드가 뉴스와 트위터에서 이제 11위, 9위를 차지했고요. 또 청년 키워드가 이재명에서는 16위, 윤석열에서는 17위를 차지하면서 두 후보 모두 청년과의 소통이 화제가 됐던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양지열> 그러면 이번에는 윤석열 후보로 넘어가서 윤석열 후보 연관 키워드는 어떤 것들이 눈에 띄었나요?

주재선> 역시 이제 예상들 하셨겠지만 이준석, 김종인 키워드였습니다.

주재선> 네, 이준석, 김종인 키워드가 모든 채널에서 화제였고요. 특히 이준석은 뉴스에서 1위, SNS에서 3위, 그리고 유튜브에서 1위, 커뮤니티에서 1위를 랭크 했고요.

박지훈> 압도적이네요.

주재선> 압도적입니다. 김종인은 뉴스에서 6위, SNS 14위, 유튜브에서 3위, 커뮤니티에서 4위에 랭크됐습니다. 이준석이 이겼죠. 장모와 김건희 키워드가 있습니다. 이 키워드는 사실 SNS,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지속적으로 출연됐던 키워드인데요. 저번 주에는 SNS에서 이제 7위와 9위를 차지해서, 그런데 특이한 것은 어쨌든 뉴스에서는 이 키워드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 이것은 좀 참조할 만한 사항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수정 키워드가 SNS에서 15위, 유튜브에서 15위, 그리고 커뮤니티에서 3위에 랭크됐고요. 뉴스에서는 역시 순위권 밖이었습니다.
이수정 키워드가 득점 키워드인지 감점 키워드인지는 한번 윤석열 캠프에서는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특이하게 뉴스, 이 키워드 중에서 이재명, 윤석열 동시에 나온 키워드가 있는데요. 이 키워드보다 보통은 이제 이재명, 윤석열이 같이 나오는 키워드가 굉장히 앞서는데 저번 주에는 이 키워드보다 윤석열, 이준석 키워드가 훨씬 더 주목을 받았다.

박지훈> 좋습니다. 임경빈 위원도 지난 한 주를 봤을 건데, 가장 임팩트 있는 키워드, 앞으로 또 어떻게 될지 키워드 한번 얘기해 주십시오.

임경빈> 알겠습니다. 그전에 제가 대표님께서 말씀해 주신 거를 하나 제, 나름대로 해석을 해보자면 이수정 키워드가 득이냐, 실이냐를 따져볼 때 저는 이렇게 봅니다. 트위터에서는 이수정이라는 키워드가 주로 긍정적으로 페미니즘에 호의적인 분들 위주로 많이 나오기 때문에 긍정적인 데 반해서 커뮤니티에서 거론될 때는 주로 남성형 커뮤니티에서 부정적으로 거론이 됩니다.
그러니까 이제 전체적으로 봤을 때 윤석열 캠프 입장에서는 그다지 득은 아니었다, 이렇게 좀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양지열> 긍정보다 부정 쪽이 더 순위가 높다.

임경빈> 그렇습니다. 그리고 제가 좀 이번 주에 뭐 가장 임팩트 있는 건, 아무래도 이준석, 김종인.

박지훈> 그렇죠, 두 사람이죠.

임경빈> 키워드죠. 이게 왜냐하면 이제 중장기적으로 결국에는 대선 전체 판도에도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래서 이제 선대위가 이제 새로 구성이 되면서 앞으로 이제 윤석열 캠프가 기존에 비하면 조금 정비된 상태에서 새로 좀 출범한다는 느낌을 유권자들한테 줄 수 있기 때문에 좀 그렇게 볼 수가 있는데 다만, 이제 문제는 대선이라는 게 결국 이제 후보 게임인데 3자, 이준석 대표, 김종인 위원장, 그리고 윤석열 후보가 다 약간씩 정치적 스탠스가 조금씩 다릅니다.

임경빈> 특히 이제 김종인 위원장 같은 경우는 오늘 선대위 발족식에서 한 언론 내용을 보면, 내용으로 봤을 때는 이재명 후보 쪽에 연설이 조금 더 가까워 보입니다. 굉장히 좀 느낌이 다르거든요. 그리고 이제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에는 오늘 이제 반문 정서에 강하게 어필하는 연설을 했었고, 그러니까 이런 어떤 3자의 차이를 어떻게 잘 이렇게 버무려서 하나의 팀으로 만들어낼 것이냐, 이게 앞으로 이제 국민의힘의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양지열> 그렇군요. 다음 순서로 스피치로그에서 조사한 것 중에서요, 지난 한 주간 가장 화제가 된 발언인데 이거 저도 맞출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만, 1위가 어떤 발언일 것 같으세요?

임경빈> 1위는 뭐..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

임경빈> 저는 이준석 대표가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 랑 동시에 이모티콘으로 해서 웃는 이모티콘과 P, 이렇게 했잖아요. 나중에 이제 해설하기를 그게 깃발을 들었다, 이렇게 백기 들었다, 라고 얘기했는데 사실 약간 좀 궁색합니다. 보통 쓸 때는 이렇게 쓰고요. 백기를 들었다, 라고 하려면 거기에 물결 표시를 넣어줘야 되거든요.

양지열> 주재선 요원님께서 결과를 발표해 주세요.

주재선> 네, 맞습니다. 보통은 이제 주간 기사량으로 이제 1위에 랭크된 발언들이 보통은 200건 많으면 300건 정도가 나오는데요. 이번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그렇다면 여기까지입니다는 458번이 노출이 됐습니다. 굉장히 주목도가 높은 발언이었고요. 저는 이걸 보면서 이제 정말 탁월한 연출자이다, 그전에 뭐 발언들이 좀 있었죠, 비단 주머니라든지 윤핵관이라든지 언급하기 좀 그렇습니다. 파리 떼라든지 굉장히 임팩트 있는, 그러니까 좀 뭐랄까? 퍼 나르기 쉬운 그런 단어들, 발언들을 연출하는 특성이 좀 있어서 저는 굉장히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탁월한 연출가이다. 혹시 이번에도 연극이 아닌가, 뭐 이런 의심이 들 정도로. 두 번째로 랭크된 바로는 국민들의 판단을 좀 지켜보도록 하겠다.

박지훈> 이재명 후보가 조동연..

주재선> 네, 맞습니다.

양지열> 전 위원장이죠, 이제.

주재선> 네, 그리고 3위로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 회복을 되돌려 과거로 후퇴되는 일이 없게 하겠다, 이제 이런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 관련된 발언이었고요. 제가 여기서 좀 소개하고 싶은 발언은 이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이제 충청도 방문했을 때 발언입니다.
저는 충청의 아들이고 충청은 제 고향이나 다름없다, 이제 이런 발언을 했죠. 비교해서 저번 주에 이제 이재명 후보가 광주를 방문했을 때 광주는 민주당의 텃밭이 아니고 채찍이다, 이렇게 발언을 했었죠.

박지훈> 죽비 얘기도 하고요.

주재선> 죽비라고 표현하셨죠. 이 두 발언을 비교하면 되게 재밌는 게 이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발언들이 굉장히 감성적이고 그리고 어떤 감성에 호소하는 듯한, 이제 이런 발언인 반면에 이재명 후보는 나름대로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그래서 두 사람의 어떤 발언에서 나오는 이런 특이한 점들을 재밌게 살펴볼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지훈> 네, 한 주 간의 또 말말말까지 어느 게 많이 주목 받았는지 분석을 해봤는데요. 다음 주에는 또 누가 청와대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지 예측을 하는 시간입니다. 저희가 청샅바, 홍 샅바, 또 뭐 황 샅바, 녹 샅바 이 네 후보입니다, 줬는데 어떤 샅바 색이 청와대에 성큼 다가갈지 예측을 좀 해 주셔야 됩니다. 일단 준비 좀 해 주시고요. 자.. 준비 됐습니까?

임경빈> 됐습니다.

양지열> 어떤 전략이 나올지, 어떤 전략이 나올지

박지훈> 카드 오픈

임경빈> 저는 홍 샅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쪽에서 좀 더 과감 공격, 뛰어 던지기를 한다. 이제 김종인 체제로 선대위를 재정비를 했기 때문에 그러면 이제 김종인 위원장은 원래도 어젠다 세팅을 하고 던지는 데 있어서 굉장히 능한 전략가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아마 초반에 좀 기선제압을 하고 소위 말하는 이제 이재명 후보 쪽의 골든크로스를 막기 위해서 어젠다를 좀 더 강하게 던지면서 초반 기세권을 잡으려고 시도하지 않을까, 이렇게 좀 예측을 해봅니다.

양지열> 씨름에 저런 기술이 있었네.

박지훈> 뛰어 던지기. 씨름에서 뛰어 던지기.
뛰어서 던지기. 자, 좋습니다. 주재선 의원님.

주재선> 홍 샅바의 배지기입니다.

박지훈> 홍 샅바의 배지기.

주재선> 네, 비슷한 분석인데요. 이번 주에 홍 샅바의 두 번째 컨벤션 효과가 나올 것이다, 이렇게 예상이 됩니다. 후보로 당선됐을 때 첫 번째 컨벤션 효과였다면 이번에 이준석 대표의 여타의 집중도는 거의 두 번째 컨벤션 효과와 더불어, 그러니까 버금가는 이제 그런 효과가 나오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이 드는데 문제는 그게 이제 얼마나 길게 갈 수 있을 것이냐는 또 그들에게 달려 있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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