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힘 "민주당, 31일 1대1 토론 수용하라"

강인경 기자

inkyonng23@naver.com

2022-01-28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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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이 설 연휴 대선후보 토론과 관련해 "이재명 후보는 4자 토론이라는 커튼 뒤에 숨지 말고, 즉각 31일 양자 토론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성일종 TV토론 협상단장은 오늘(2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당은 더 이상 4자토론을 핑계로 양자 토론을 회피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성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작년부터 4차례에 걸쳐 양자 토론을 하자고 주장한 것에 대해 윤석열 후보가 응답한 것이므로 민주당은 합의 정신을 지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법원의 양자 TV 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인용에 대해서는 "초청의 주최가 방송사일 경우 선거법에 의거해 소수 정당을 참여시키라는 것이고, 양당이 주최할 경우 양자 토론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11시, 양자 토론 실무협상을 위해 만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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