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 민주당 분위기, 침통…"개표 지켜봐야"

조주연 기자

piseek@tbs.seoul.kr

2022-06-0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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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 <사진=TBS> 

【 앵커멘트 】
이번엔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 연결합니다.

조주연 기자,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 나와있습니다.

30여 명에 달했던 민주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은 방송 3사 출구조사 발표 후 30분만에 모두 이 곳을 떠났습니다.

지금은 취재진들만 남아있습니다.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를 지켜봤던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의견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가장 먼저 개표 상황실을 떠났습니다.

윤호중 상임선대위원장은 예측한 결과였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만 끄덕였고, 박지현 상임선대위원장은 예상했던 것보다 안 좋게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출구조사 결과,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가 점쳐지는 곳은 광주, 전북, 전남, 제주 등 4곳에 불과했습니다.

경합지는 경기, 세종, 대전 3곳으로 나왔는데,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접전 속에서도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앞서고 있습니다.

서울을 살펴보면,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승리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개표가 꽤 진행된 곳은 종로구 정도인데요, 민주당 유찬종 후보가 현재 1위입니다.

좀더 개표율이 올라가면 접전, 그리고 열세 지역에서 만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민주당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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