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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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18:09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이준석 전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고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기각한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오늘(6일) 구두 논평에서 "국민을 위한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양 수석대변인은 "이제 비대위는 당의 혼란을 수습하고, 국민의힘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는 집권여당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그러면서 "지금 민생은 비상 상황"이라며 "국민의힘은 다시 신발 끈을 동여매고, 다시 하나 된 힘으로 민생만 바라보고 달리겠다. 위기의 민생을 구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와 함께 분골쇄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정진석 비대위원장도 페이스북 글에서 "법원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며 "집권여당이 안정적인 지도체제를 확립하고, 윤석열 정부를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주호영 원내대표 역시 "정당의 자율적인 결정을 사법부가 관여해서도 안 되고 이번 결정은 당연한 거지만 지난번 가처분도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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