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장행석 기자
rocknr@tbs.seoul.kr
2023-01-31 17:32
한덕수 국무총리 <사진=연합뉴스>한덕수 국무총리는 정부가 중국인 단기비자 발급제한 조치를 2월 말까지로 연장한 것과 관련해 "중국인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등을 파악해보고 감내할 만하다고 판단되면 그 전이라도 해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중국이 한국의 비자발급 제한 연장에 유감 표명을 했는데 한중 교류에 영향이 없겠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한국에 들어오는 중국인의 PCR 검사 결과를 봤을 때 아직은 비자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기에는 신중해야 하지 않나 한다"며 "비자 문제는 중국에 다 통보하고 소통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총리는 또 미국 주도의 중국 반도체 규제와 관련해 "중국이 좀 더 규칙에 기반한 경제운영과 사회·정치·외교적 운영을 해주기를 바라는 세계적인 요구가 강하기에 대한민국이 같이 힘을 합치는 것"이라며 동참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는 적절한 소통과 교섭을 통해 적어도 현재 중국과의 관계가 크게 손상을 입지는 않게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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